암호화폐 시장에서 하루 만에 15억달러 롱 포지션이 강제 청산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비트코인·이더리움은 각각 3%, 9% 하락했고 솔라나 등 알트코인도 약세가 지속되고, 불안 확산 속 시가총액은 4조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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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15억 달러 규모 청산 발생
9월 22일 하루 동안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에 따르면, 40만 명 이상 트레이더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고, 총 규모는 15억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이더리움의 롱 포지션 청산 규모가 약 5억 달러에 달하며 시장 충격을 키웠다. 비트코인은 11만 1,998달러까지 밀렸고, 이더리움은 4,075달러까지 급락했다.
주요 토큰 동반 하락
이더리움 외에도 솔라나, 알고랜드, 아발란체 등 주요 알트코인들이 모두 두 자릿수 하락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약세장이 이어졌다. 이는 3월 이후 최대 규모의 청산 사태로 기록되며, 불안 심리가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기관 수요와 ETF 지지에도 불안 심리 확대
BRN 리서치의 티모시 미시르는 ETF와 기관 수요라는 구조적 지지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매우 불안정한 국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1만 5,000달러선을 회복하지 못하면 추가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메타플래닛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같은 상장사의 디지털 자산 운용주도 최근 약세로 전환됐다.
펀딩 비율 음수 전환과 시장 구조 변화
크립토퀀트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무기한 선물의 펀딩 비율이 음수로 전환되며 지난해 엔 캐리 트레이드 해소 국면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숏 포지션이 우세한 구조로, 투자자 불안 심리를 반영한다.
비트코인은 지난 두 달간 11만 달러대 횡보세를 유지했지만 최근 연준 금리 인하에도 반응이 제한적이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 4조 달러 붕괴
코인게코 집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4조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뉴욕 현지시간 10시 기준 비트코인은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약세권에 머물렀으며, 이더리움도 6% 하락을 유지했다. 이는 단기 매도세 강화와 투자자 불안 심리가 맞물리며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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