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현물 ETF 기대가 높아지자 전문가들은 ‘실물 부족’에 따른 공급 대란을 경고한다. 현물 ETF는 실물 XRP 100% 보유가 필요해 유통량이 줄고, 강한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XRP 현물 ETF 승인 시 공급 구조 급변 전망
디지털 어센션 그룹 제이크 클레이버 대표는 “현물 ETF는 실제 XRP를 매입해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 유동성이 급격히 축소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ETF 주식 1주당 5~50XRP가 수탁 기관에 묶이면, 매도 전까지 시장에서 사라지는 구조”라며 “이는 실물 부족 현상을 야기하고 가격 변동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사례와 유사한 흐름
클레이버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나타난 가격 급등을 사례로 들며, XRP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비트코인 선물 ETF는 실물 매수가 없어 가격 영향을 제한했지만, 2024년 현물 ETF 승인 후 실제 매입 압력이 발생해 시장이 강세로 전환됐다”며 “XRP 역시 같은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기관 경쟁과 유동성 압박 우려
현재 XRP 거래소 유동성이 낮은 상황에서 승인 참여자(AP)들이 대량 매수를 진행하면 단기적 공급 대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클레이버는 “기관 간 경쟁 매수가 심화될 경우 가격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XRP 선물 ETF 확산 속 현물 기대감 고조
올해 들어 XRP 선물 ETF는 빠르게 확산됐다. 티큐리엄(Teucrium)의 XXRP, 볼래틸리티 셰어스(Volatility Shares)의 XRPI, 프로셰어스(ProShares)의 UXRP, 렉스-오스프리(Rex-Osprey)의 XRPR 등이 잇따라 상장되며 각각 수천만 달러 거래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실물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현물 ETF 승인으로 쏠리고 있다.
ETF 승인, 시장 구조적 전환 신호될까
전문가들은 XRP 현물 ETF가 승인될 경우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시장 구조를 바꾸는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실물 자산의 유통 축소와 기관 수요 확산이 맞물리면, XRP는 비트코인 이후 두 번째로 제도권 시장의 ‘유동성 진입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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