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3IQ가 출시한 XRP ETF가 상장 한 달 만에 5천만달러를 돌파했다. 리플의 초기 투자, 제로 수수료, 명확한 규제 환경이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 캐나다 투자자뿐 아니라 국제 투자자도 접근 가능해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XRP ETF, 출시 한 달 만에 5천만달러 돌파
캐나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3IQ가 지난 6월 18일 토론토 증권거래소(TSX)에 상장한 엑스알피(XRP)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아 운용자산 5천만달러(약 690억 원)를 돌파했다.
이 펀드는 티커명 XRPQ, XRPQ.U로 거래되며, 현재 캐나다 최대 규모의 XRP ETF로 자리잡았다.
제로 수수료·리플 초기 투자 등 흥행 배경
ETF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는 제로 수수료 정책과 리플(Ripple)의 시드 투자 참여, 그리고 규제 명확성이 꼽힌다. XRPQ는 상장 후 6개월간 운용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투자 자산은 규제된 거래소 및 장외거래(OTC) 파트너를 통해 조달된 장기 보유형 XRP로 구성된다. 모든 자산은 콜드월렛에 안전하게 분리 보관되고 있다.
리플의 초기 참여도 주목을 받았다. 디지털 자산 업계에서 주요 발행 주체가 ETF에 직접 참여한 사례는 드물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ETF 출시에 대한 시장 신뢰도와 기대감이 크게 상승했다.
규제 기반 디지털 자산 투자 선호 변화
3IQ의 CEO 파스칼 세인트 장(Pascal St-Jean)은 “이번 성과는 XRP에 대한 강한 수요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ETF 구조가 제공하는 유연성과 제로 수수료 혜택이 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디지털 자산 ETF들이 고프리미엄에 거래되던 것과는 대조적”이라며 XRPQ의 시장 반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XRPQ는 캐나다 내 등록 계좌에서 운용 가능하며, 규정을 충족하는 국제 투자자도 접근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를 통해 규제 기반 디지털 자산 상품에 대한 투자자 선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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