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초상은행 자회사 CMBI가 홍콩에서 비트코인·이더리움 거래 플랫폼을 출범하며 중국 금융권 최초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했다. 홍콩은 규제 프레임워크를 마련해 글로벌 디지털 자산 허브를 지향하며, 투자자 보호와 신뢰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중국 금융권 CMBI, 홍콩에서 암호화폐 시장 진입
중국초상은행(China Merchants Bank, CMB)의 홍콩 자회사인 CMB인터내셔널증권(CMBI)이 가상자산 거래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는 중국 금융권 최초의 암호화폐 사업 진출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 라이선스를 획득한 뒤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의 24시간 거래를 시작했다. 다만 거래는 KYC·AML 절차를 마친 적격 투자자에 한정된다.
중국 본토 금지 vs 홍콩 규제 정비, ‘일국양제’의 차이
중국 본토에서는 여전히 암호화폐 거래가 불법으로 간주된다. 2017년 이후 모든 거래가 금지됐지만, 홍콩은 ‘일국양제’ 체제 아래 독자적인 규제를 적용하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CMBI의 플랫폼 출범은 중국계 은행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을 결합해 본격적인 핀테크 전략을 가속화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홍콩, 글로벌 디지털자산 허브로 도약
홍콩 금융당국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규제 체계를 확정하며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감독 환경을 마련했다.
무허가 발행사에 대한 소매 투자자 서비스 제공은 형사 범죄로 규정됐고, SFC는 암호화폐 커스터디 보안 지침을 강화해 글로벌 기업들의 기존 관행과 차이를 드러냈다. 이러한 조치는 투자자 보호와 동시에 국제 시장에서의 신뢰 구축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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