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유심 정보 유출로 집단소송 준비 카페 가입자가 하루 만에 4만5000명을 돌파했다. 가입자들은 SKT의 책임 있는 조치와 법적 대응을 추진 중이며,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과 피해 예방 조치가 확산되고 있다.

SKT 해킹 사태로 고객 불만 급증, 집단소송·불매운동 본격화
[서울=코인사이트]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가 확산되면서 집단 대응 움직임이 급속히 커지고 있다. 29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네이버 카페 ‘SK텔레콤 개인정보유출 집단소송카페’ 가입자 수는 4만5300명을 넘어섰다. 이 카페는 전날 오전 10시에 약 8500명 규모였지만 하루 만에 5배 넘게 급증했다.
집단소송 움직임과 불매운동 확산
카페 운영진은 집단소송 준비와 함께 SK텔레콤에 대한 불매운동을 조직하고 있다. 가입자들은 “이번 유출은 단순한 통신정보 노출이 아니라 복제폰 개통, 금융 사기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라며 공동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게시판에는 ‘집단소송 참여 의사’를 밝히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으며, 가입자들은 SK텔레콤의 신속한 피해 구제 조치를 촉구하고 있다.
추가 대응 채널 구축 및 청원 활동
별도로 개설된 ‘SKT 유심 해킹 공동대응 공식 홈페이지’도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운영진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진행 중이며, 5만 명 이상의 서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통신과금 서비스 이용약관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민원 제기도 준비 중이다.
가입자들은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과 금융 계정 OTP 설정 등 개인 차원의 추가 대응 조치를 권고받고 있으며, 집단 소송 참여 설문조사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의 대응과 법적 전망
SK텔레콤은 해킹 사실을 지난 19일 오후 11시경 인지한 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하지만 정확한 해킹 시점과 유출 규모, 정보 종류 등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다.
현재 SK텔레콤은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에 대해 피해 발생 시 100% 보상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정보 유출 사실만으로도 손해배상 청구는 가능하지만, SK텔레콤의 고의나 과실을 입증해야 실질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 향후 소송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보안 사고를 넘어, 통신사의 신뢰성과 고객 보호 조치에 대한 전반적인 재평가를 촉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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