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소송 승리 후 단기 급등했지만 활성 지갑 감소와 거래소 보유량 불균형이 불안 요인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의 낙관론과 커뮤니티 회의론이 엇갈리며, 장기 상승은 사용자 기반 확대와 실사용성 강화가 뒤따를 때만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XRP 소송 승리에도 불안한 투자심리
XRP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승리한 이후 단기 랠리를 이어갔지만, 온체인 지표는 상반된 신호를 내고 있다. 크립토퀀트 분석에 따르면 소송 직후 일일 활성 지갑 수가 10% 이상 감소해 약 2만 4,701개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규 투자자 유입이 부족하다는 점을 시사하며, 가격 상승의 기반이 불안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도한 낙관론과 현실적 회의론
시장 내 일부 전문가들은 XRP의 미래 가치에 대해 과도한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블랙스완 캐피털리스트 공동 창립자인 베르산 알자라는 XRP가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교량 역할을 하게 되면 최소 1,000달러의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업계 다수는 이를 현실성이 없는 전망이라고 반박하며, 전 세계 자산 규모를 고려할 때 지나친 가정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레딧 커뮤니티 내에서도 “가격이 급등해 대규모 투자자가 부자가 된다면 기존 기득권층이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론이 확산되고 있다.
XRP 거래소 동향과 향후 전망
SEC 판결 직후 다수의 거래소에서 XRP 입금량이 급증한 점도 투자자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다.
이는 매집이 아닌 차익 실현으로 해석되며, 바이낸스와 OKX 등 주요 거래소의 XRP 보유량 집중은 변동성을 확대할 수 있다.
기술적 지표 역시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준비금 증가가 확인돼 향후 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XRP의 진정한 상승세는 단기 모멘텀이 아니라, 사용자 기반 확충과 실제 결제·송금 등 실질적 활용성이 강화될 때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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