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buy bitcoin’ 검색량이 한 달 만에 76% 급등하며, 비트코인 투자자들의 FOMO(놓치기 두려움) 심리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대형 고래 지갑의 이동,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변동성 확대 우려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 대중 관심 폭증…검색량 최고치 경신
7월 15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 내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글 트렌드 데이터 기준 ‘buy bitcoin(비트코인 구매)’ 검색지수는 6월 15일 49에서 7월 14일 100으로 치솟았고, 7월 15일 기준 수치는 90을 기록하며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 검색 급등은 북동부의 워싱턴 D.C., 뉴햄프셔를 비롯해 서부의 네바다, 워싱턴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동시에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맞물려 투자자들이 본격적인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놓칠까 두려운 심리)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BTC, 고점 경계 속 조정 국면
비트코인은 최근 한 달간 약 10% 상승하며 한때 12만 3,000달러를 돌파했으나, 현재는 11만 6,945달러 선으로 조정된 상태다. 주간 기준으로는 5.5% 상승했지만, 하루 기준으로는 4% 이상 하락했다.
이는 7주 연속 상승세가 끊긴 것으로, RSI(상대강도지수)가 70을 초과하는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가운데 일부 차익 실현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50일 내 전쟁 종식을 요구하며 지정학적 리스크를 자극한 것도 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고래 지갑 대규모 이동,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7월 15일 2011년부터 8만 BTC를 보유해온 장기 고래 지갑이 약 20억 달러, 1만 8,643 BTC를 갤럭시 디지털로 이체한 것이 포착됐다.
매도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대형 고래의 자산 이동은 과거에도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을 유발한 바 있어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검색량 급등은 비트코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여전히 유효함을 보여주는 지표다. 그러나 과열 신호와 함께 외부 변수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단기 투자자들에겐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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