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시바이누, FHE 기반 프라이버시 신원 시스템 ‘Shib Identity’를 개발 중이며, Shib Name Service와 연계해 온체인 디지털 주권을 구현할 계획이다.

양자 컴퓨팅 위협 대응 위한 ‘Shib Identity’ 시스템 도입
시바이누(Shiba Inu) 프로젝트 팀은 차세대 보안 위협으로 부상한 양자 컴퓨팅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프라이버시 보호와 사용자 데이터 통제를 위한 ‘Shib Identity’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Shib Magazine에 따르면, 이는 ‘디지털 주권 기반 풀스택 아키텍처’로 설계되었으며, 사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접근 권한을 완전히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핵심 기술은 완전 동형 암호화(Fully Homomorphic Encryption, FHE)로, 신원 검증 과정에서도 데이터가 노출되지 않는다.
이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보안 과제에 시바이누도 적극 합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hib’ 도메인 연계…SNS 및 Zama와 협력 본격화
Shib Identity는 시바이누의 온체인 이름 서비스인 Shib Name Service(SNS)와 결합되어 ‘.shib’ 도메인을 활용하는 신원 인프라로 확대될 예정이다. SNS 팀은 ICANN 승인 절차를 거쳐 이 도메인을 공식 웹 주소로 등록하려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시바이누는 프랑스 암호학 스타트업 자마(Zama)와 협력해 Shib Identity를 공동 개발 중이다. 자마는 FHE 기술을 기반으로 기밀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개발하고 있으며, 해당 기술은 거래 정보까지 노드 운영자에게 암호화 상태로 유지시키는 고도 프라이버시 기능을 구현한다.
이 시스템은 생태계 전용 토큰인 TREAT를 통해 접근 가능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도입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시바이누 팀은 이를 장기적인 보안 전략의 일환으로 정의하고 있다.
SHIB 생태계 확장에도 가격 회복은 여전히 난관
Shib Identity는 시바이누가 추진 중인 다양한 기술 혁신 중 하나다. 최근 Shib Alpha 브리지와 Shiba Alpha Layer, 레이어-2 기반의 Shibarium, 디파이 플랫폼인 Shib Finance 등도 생태계 확장을 위한 주요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개발에도 불구하고 SHIB 토큰의 가격은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연초 대비 38.57% 하락해 현재 0.00001334달러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방대한 공급량(약 589조 개)과 낮은 소각률로 인해 유통량 축소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TREAT, BONE 등 생태계 내 다른 토큰과의 역할 중첩도 SHIB의 가격 회복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실제로 CoinMarketCap 기준 최근 7일간 TREAT는 59% 급등한 반면 BONE은 3.85%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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