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소송 종료와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시사 발언이 겹치며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했다. 글로벌 시총은 3조7,900억~4조500억 달러에서 출렁였고, XRP 증권 논란 해소와 ETF 기대, 정책 변화 가능성이 단기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리플 소송 종료, XRP 증권 논란 종결
이번 주 가장 큰 이슈는 리플 그리 SEC 간 장기 소송이 공식 종료된 것이다. 법원은 양측의 공동 기각 요청을 승인하며 XRP가 증권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 리플은 1억2,500만 달러 벌금을 납부하기로 했으며, 시장은 이제 10월 18일로 예정된 XRP 현물 ETF 승인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소송 리스크 해소는 XRP 가격과 업계 전반의 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파월 발언, 금리 인하 기대 강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총이 급락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잭슨홀 연설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자 시장은 급반등했다. 노동시장 약화 언급은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를 키웠고, 단 몇 시간 만에 시총은 4% 상승했다. SEC 위원 폴 앳킨스의 “대부분의 토큰은 증권이 아니다”라는 발언도 정책 변화 기대감을 높였다.
국제 동향과 투자 심리 회복
국제적으로는 필리핀 의회가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비축 법안을 논의하며 BTC를 5년간 매입해 장기 보유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서 헤이즈는 이더리움이 2만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고, 카니예 웨스트의 밈코인 YZY 출시는 내부 지분 집중으로 논란을 불렀다. 테더가 전 백악관 자문 보 하인스를 영입한 것도 주요 뉴스였다. 전문가들은 단기 회복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다음 주 예정된 2분기 GDP 발표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다시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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