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53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청산 이후 반등하며 상승세를 회복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복 관세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이 일시적 충격을 받았지만, 기술적 흐름과 중간 투자자 매수세가 상승 추세를 유지시키고 있다.
비트코인 역대 최대 청산에도 회복세
비트코인은 24시간 내 53억 9,000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변동을 겪었으나, 8.5% 반등해 11만 1,208달러를 회복했다.
이번 청산 규모는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의 두 배에 달하며, 시장을 단기적으로 흔들었지만 중기 상승 채널은 유지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11만 1,000달러가 핵심 지지 구간이라며, 이를 지키면 연말 14만 달러 이상 상승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관세 발언이 촉발한 시장 충격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100% 관세를 예고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급격히 흔들렸다.
하루 사이 190억 달러, 한화 약 27조 원 규모의 레버리지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으며,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160만 명 이상 트레이더가 손실을 입었다. 특히 알트코인이 집중 청산되면서 유동성 부족과 자동 청산 시스템이 폭락을 가속시켰다.
상어 투자자와 기술적 지표의 회복 신호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100~1,000BTC를 보유한 ‘상어’ 투자자들의 순매수량이 19만 BTC를 넘어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장기 투자자들이 시장의 구조적 회복을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비트코인의 월간 볼린저 밴드가 여전히 수축 구간에 있어 향후 확장 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시장 구조적 요인과 후폭풍 우려
블룸버그는 이번 폭락의 원인으로 유동성 고갈, 자동 청산, ADL(Auto-deleveraging)을 지목했다. 일부 거래소는 청산 과정에서 막대한 이익을 얻었으나, 헤지펀드 및 시장조성자 일부가 연쇄 손실을 입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을 ‘중기 상승 사이클 내 조정’으로 보며, 시장 기반이 무너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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