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코인사이츠) 아시아 금융·혁신 허브인 싱가포르 국립미술관에서 열린 ‘이노블록(InnoBlock) 2025’가 30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홈즈AI(HolmesAI), 트루스테이블(TruStable), 비트라이즈캐피털(Bitrise Capital), 나노 랩스(Nano Labs)가 타이틀 스폰서로, ABGA·ME·ICC가 공동주최했다. 주제는 ‘토큰에서 대중으로(From Tokens to Mainstream)’로, 웹3의 실사용 확대와 가치 창출을 둘러싼 공론의 장을 표방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사흘간 행사에는 업계 관계자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토큰2049 주간 최대 규모의 사이드 이벤트로 자리 잡았으며, 메인·파이어사이드 두 개 무대에서 기조연설 8건, 패널토론 13건, 파이어사이드 챗 1건이 진행됐다. 논의 분야는 스테이블코인, 디지털자산재무(DAT), AI, RWA, 디파이(DeFi), 게임, 디핀(DePIN) 등 웹3 핵심·프런티어 의제를 망라했다.

기조연설 핵심
ME의 제시카 대표는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브랜드 구축 전략을 소개하며, 24시간 맞춤형 상호작용을 통한 커뮤니티 운영 고도화를 강조했다. 홈즈AI 측은 ‘소유 가능한 분산형 AI 페르소나’ 비전을 제시하며 데이터 주권과 정체성 관리의 웹3 적용 가능성을 짚었다. 카이아 재단의 서삼 대표는 아시아 각국을 잇는 ‘스테이블코인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 구상을 발표했다. 트루스테이블의 로 공동창립자는 수익형 스테이블코인의 인플레이션 대응 및 포용금융 기여 방안을 제시했다.
시그니처(Sign)의 신옌 공동창립자는 블록체인을 금융 인프라로 활용해 ‘차세대 SWIFT·비자’에 해당하는 글로벌 결제·자본시장 네트워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스톡(StableStock)의 주직시 대표는 주식 토큰화의 접근성 제고와 유동성 확대 사례를 공유했다. 백트(Bakkt)의 니컬러스 베이스 COO는 규제 준수 기반의 신뢰 인프라가 전통금융과 암호화폐 경제를 잇는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ICC의 저우요카 대표는 아시아 웹3·게임 생태계에서의 액셀러레이션 역량과 네트워크를 소개했다.

패널·대담
메인 무대에서는 ▲웹3 게임의 주류화 과제와 투자 환경 변화 ▲스테이블코인의 송금·커머스·급여 결제 활용과 확장성·규제 이슈 ▲RWA 토큰화의 유망 자산군과 대규모 도입 조건 ▲웹3에서의 AI 윤리·규제·기술 변화 ▲상장사 디지털자산 재무(DAT) 모델의 전략적 의미 등이 논의됐다.
파이어사이드 무대에서는 ▲디파이의 다음 사이클과 리스크 관리 ▲CeFi- DeFi 접점(CeDeFi 2.0)의 신뢰·컴플라이언스·결제 응용 ▲투자자·인큐베이터의 역할 변화 ▲결제에서 자산운용으로의 수렴 ▲웹2–웹3 게임의 대중화 조건 ▲주식·지분 토큰화의 가능성 ▲디핀 인프라 확장 과제가 다뤄졌다.
파이어사이드 챗에서는 나노 랩스의 콩 대표와 BNB 체인 측이 ‘BNB 트레저리’의 역할과 ‘지분금융+BNB 준비금’ 모델을 중심으로 생태계 전략을 설명했다.
스폰서·향후 계획
행사에는 타이틀 스폰서(홈즈AI·트루스테이블·비트라이즈캐피털·나노 랩스)를 비롯해 골든 스폰서(세이, 플래닛헤어스, 사바나서바이벌, 루프 파이낸스, 구글 클라우드, 클라우드마일), 실버 스폰서(BS KOL 클럽, 지거, 더나인빗, 솔룰루, BTSE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메타아레나, 니카 랩스, XPIN 네트워크, SeekD) 등 다수의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공동주최 측은 “개방·대화·산업 간 협력의 탐색은 계속된다”며 “웹3는 개념을 넘어 응용 단계로 진입했고 실물경제·사회 구조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다음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혁신가·업계 리더들과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