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하면 BTC가 70,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TF 자금 유출이 지속되며, 헤지펀드들의 차익거래 전략 정리로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

출처: Arthur hayes X
비트코인 급락 위험 경고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가 비트코인(BTC)이 70,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대규모 자금 유출이 발생하면 강한 매도 압력이 형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ETF 보유자 다수가 헤지펀드이며, 이들이 차익거래 포지션을 정리할 경우 시장 변동성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ETF 자금 유출과 시장 불안
2월 24일 기준, 11개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총 5억1,700만 달러가 유출되며 7주 만에 최대 규모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블랙록 iShares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에서는 1억5,900만 달러, 피델리티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Wise Origin Bitcoin Fund)에서는 2억4,7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이외에도 비트와이즈(Bitwise), 인베스코(Invesco), 반에크(VanEck), 위즈덤트리(WisdomTree),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등 주요 ETF에서도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헤지펀드의 차익거래 전략과 청산 가능성
헤지펀드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와 CME 비트코인 선물 간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차익거래를 진행한다. 그러나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인해 기초 스프레드가 축소되면서 수익성이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ETF 매도와 CME 선물 매입이 동시에 발생하는 ‘포지션 청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시장 개장 시간대에 이러한 대규모 청산이 발생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단기적으로 70,000달러까지 하락할 위험이 있다.
추가 하락을 유발할 수 있는 피드백 루프
시장 분석가들은 ETF 자금 유출이 가속화될 경우, 추가적인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10x 리서치의 마르쿠스 티엘렌 선임연구원은 “비트코인 ETF 수요의 상당 부분이 장기 투자자가 아닌 헤지펀드 차익거래에서 비롯되었으며, 포지션 정리 과정에서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대규모 정리는 시장에 강한 매도 압력을 가하며 추가 하락을 유발하는 피드백 루프를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향후 시장 전망
비트코인 가격이 70,000달러를 하회할 경우, 기관 투자자의 추가적인 청산이 촉진될 수 있다. 반면,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면 장기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ETF의 자금 흐름과 CME 선물 시장의 포지션 변동이 향후 비트코인 가격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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