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타트업 바스티온(Bastion)이 삼성·소니·a16z 등 대기업·VC 참여 속 1,46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조달은 규제 친화적 인프라 수요 확산을 반영하며, 디지털 자산 결제 시장 성장을 촉진할 전망이다.
글로벌 대기업과 VC 참여
바스티온은 코인베이스 벤처스 주도로 진행된 라운드에서 총 1,46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일본 소니, 삼성의 투자 자회사, 안드리센 호로위츠(a16z) 암호화폐 부문, 해시드(Hashed) 등이 함께했다. 앞서 이달 초 a16z가 주도한 2,500만 달러 조달을 마친 바 있어 단기간에 두 차례 대규모 투자를 확보한 셈이다.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전문성 강화
바스티온은 단순 발행사가 아니라 제3자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발행 플랫폼으로, 기업들이 직접 라이선스를 취득하거나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탁 지갑, 스마트 라우팅, 데이터 분석 기능까지 제공해 기업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킨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확산과 경쟁 심화
이번 투자 소식은 스테이블코인 기술에 대한 대기업들의 관심 증가를 상징한다. 불리시 유럽은 소시에테 제네럴 지원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는 첫 플랫폼으로 자리잡았고, 카자흐스탄 중앙은행도 솔라나·마스터카드와 협력해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실험 중이다.
페이팔 역시 자사 스테이블코인(PYUSD)을 8개 블록체인으로 확장하며 시장 경쟁을 가속화했다.
금융 시스템 변화 가속
바스티온 공동창립자는 “세계 최대 기업들이 규제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며, 이번 조달이 글로벌 금융 시스템 혁신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기업들은 바스티온의 API와 플랫폼을 통해 웹3 인프라를 기존 시스템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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