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가 6거래일 연속 10억 4,000만 달러 유출을 기록하며 투자자 불안을 키웠다. 금리 인하 효과 약화와 거시 불확실성이 매도세를 자극했다. 반면 비트코인 ETF는 3억 6,800만 달러 유입으로 대조적 흐름을 보였다.
이더리움 6거래일 연속 순유출, 총 10억 4,000만 달러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가 6거래일 연속 대규모 자금 유출을 기록하며 투자 심리 위축이 현실화됐다. 최근 순유출 규모는 총 10억 4,000만 달러로, 금요일 하루에만 4억 4,67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9월 9일(현지시간) 블랙록의 ETHA에서 1억 9,270만 달러, 피델리티 FETH에서 7,500만 달러가 유출됐으며, 일부 소규모 펀드에서 유입이 있었지만 전반적 흐름을 막지 못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정책 우려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면서 촉발됐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25bp 인하는 사실상 확실시되지만, JP모건 자산운용은 낮은 금리가 오히려 은퇴 소득 감소와 기업 심리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채 수익률 약세와 금값 상승, 달러 강보합세는 시장의 방어적 포지셔닝을 반영한다는 분석이다.
이더리움 가격 변동성과 기술적 지표
이더리움은 4,250~4,300달러 구간에서 지지선을 형성하며 반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4,500달러 인근에 주요 저항이 자리한다. 최근 30일 기준으로 7%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비트코인 역시 10만 8,800달러 지지선과 11만 4,200달러 저항선 사이에서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드러내고 있다.
비트코인 ETF는 순유입 전환
이와 달리 비트코인 현물 ETF는 3억 6,825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흐름으로 전환됐다. 총 거래량은 30억 달러를 넘겼고, 순자산은 1,454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강력한 유입세는 이전 손실을 상쇄하며 누적 순유입을 548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이는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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