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시총 60억 달러가 증발한 $OM. 팀 보유 물량 90%, OKX 입금으로 불안 촉발. OTC 루머·토크노믹스 변경·지연된 에어드롭 등 누적된 불신이 폭락 유발. 구조적 리스크와 투명성 부족이 시장 신뢰 붕괴로 이어졌다는 분석.

LUNA 사태의 재현? $OM 구조적 리스크가 부른 참사
2025년 4월, MANTRA Chain이 발행한 $OM은 30분 만에 약 60억 달러(한화 약 8조 원)의 시가총액을 증발시키며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선 “이번 사이클의 LUNA”라는 말까지 돌고 있으며, 구조적 리스크와 팀에 대한 불신이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OKX 대량 입금…불신에 불 붙이다
폭락의 시작은 MANTRA 팀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지갑에서 OKX 거래소로 약 390만 개의 $OM 토큰이 대량 입금되면서 촉발됐다. 팀의 매도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시장 전반에 퍼지며, 투자자 심리는 급속도로 위축됐다.
토큰 유통의 90%를 팀이 통제
$OM의 구조적 문제는 단순한 트랜잭션 하나에서 끝나지 않았다.
커뮤니티 분석에 따르면 전체 토큰 유통량의 약 90%를 팀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처럼 중앙화된 지분 구조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경계되는 리스크다. 팀의 의중에 따라 가격이 좌우될 수 있는 구조는 시장 참여자들의 불신을 키우는 결정적 요인이었다.
누적된 불신, 변경된 토크노믹스와 미뤄진 약속들
투자자들의 불안은 이전부터 존재해 왔다. 시장에서는 팀이 인위적으로 가격을 방어하기 위해 마켓메이커(MM)를 활용하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토크노믹스 변경과 커뮤니티 에어드롭 일정이 반복적으로 지연됐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이러한 누적된 불신은 대량 입금 이후 공포심리를 급격히 확대시켰다.
장외거래 루머, 폭락의 방아쇠
사태의 결정적 방아쇠는 OTC(장외거래) 루머였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MANTRA는 일부 초기 투자자에게 $OM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OTC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량이 급락세와 맞물려 시장에 대거 출회되면서 패닉셀과 레버리지 청산이 동시에 발생했다.
$OM 시총 90% 하락, 개인 투자자 피해 집중
$OM의 가격은 1시간 만에 90% 하락하며 시가총액은 약 55억 달러 증발했다. 특히 구조적 리스크를 인지하지 못한 일반 투자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닌, 프로토콜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붕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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