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EC가 리플과의 장기 소송을 공식 종결했다. 항소 취하로 1억2,500만 달러 벌금과 XRP 판매 금지 판결이 확정됐으며, SEC는 정책 수립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업계는 향후 규제 초안을 시장 구조 변화의 분수령으로 주목하고 있다.
XRP 소송 종결과 합의 내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과의 법정 공방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종결은 양측이 항소와 상소를 모두 취하하기로 합의하면서 성립됐으며, 제2연방항소법원에 공동 신청이 제출됐다. 이에 따라 리플은 1억 2,5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고 미국 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미등록 XRP 판매가 금지된다. SEC는 리플 경영진에 대한 민사 집행 조치도 함께 종료했다.
정책 전환점 맞은 SEC
SEC 위원 헤스터 퍼스와 의장 폴 앳킨스는 이번 결정을 ‘환영할 만한 진전’이라 평가했다. 법정 다툼이 끝나면서 SEC는 정책 수립과 규제 체계 마련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미국 암호화폐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면서도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XRP 법적 불확실성 해소와 시장 영향
리플은 이번 합의를 통해 장기간 이어진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했고, SEC는 정책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했다.
앞서 리플은 벌금 감액과 판매 금지 철회를 요청했으나 두 차례 기각됐고, 결국 에스크로 계좌에 있던 벌금 전액이 SEC로 이관됐다. 업계는 이번 사건을 향후 미국 암호화폐 시장 규제 구조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코인사이트 커뮤니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