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XRP 온체인 거래가 40% 감소하면서 투명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은행 제휴와 실제 온체인 활용 여부에 의문이 제기됐고, 리플 CTO는 오프체인 선호 배경을 설명했으나 커뮤니티 불안은 이어지고 있다.
리플, 온체인 거래량 40% 감소
리플(Ripple)이 최근 XRP의 온체인 거래량 감소와 투명성 부족 문제로 커뮤니티의 반발에 직면했다. 2025년 1분기 리플은 XRP 레저의 온체인 활동이 전 분기 대비 30~40%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며, 신규 지갑 생성과 거래량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탈중앙화 거래량은 같은 기간 16% 감소했다.
은행 제휴 의문 제기에 리플 CTO 직접 대응
논란은 온라인 사업가 안드레이 지크(Andrei Jikh)가 리플의 300개 이상 은행 제휴 주장에 대해 온체인 증거 부족을 지적하면서 본격화됐다. 이에 데이비드 슈워츠 리플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직접 나서 여섯 가지 질문에 답하며 리플의 온체인 전략을 방어했다. 슈워츠는 “리플조차도 XRP 레저의 탈중앙화 거래소를 실제 결제에 활용하지 않고 있다”며, 테러 자금 조달 우려로 기관들이 오프체인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지표 부족, 파트너십 효과 미미
리플은 두바이 정부와 구겐하임 등과의 토큰화 협업을 발표했으나, 해당 파트너십이 실제 트랜잭션 증가로 이어졌다는 확실한 온체인 지표는 확인되지 않았다. 슈워츠는 “대부분의 기관 활동은 오프체인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현재의 온체인 데이터가 전체 활동을 반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XRP 시장 보고서 형식 종료…투명성 우려 여전
리플은 2025년 2분기부터 기존의 XRP 시장 보고서를 종료하고, 앞으로는 공식 채널을 통해 주요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커뮤니티에서는 투명성이 오히려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관 채택 확대가 긍정적 요인이 될 수 있지만, 신뢰 회복을 위한 명확한 온체인 데이터 공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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