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뱅크와 글로벌 금융사의 암호화폐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며 구조적 변화가 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이클에서 시가총액이 9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하며, 투자자들의 운명이 갈라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암호화폐 시장 구조적 변화와 전망
암호화폐 전문 채널 코인뷰로 진행자 닉 퍽린은 최근 분석에서 이번 사이클이 이전과 달리 메가뱅크 및 전통 금융사의 본격적 참여를 특징으로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와 시장 구조법 ‘클래러티(CLARITY)’가 2027년 발효되면 기관 자본 유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은 최대 9조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규제 진전과 시장 신뢰 확보
초기에는 은행 규제로 인해 거래소 입출금이 제한적이었으나, 테더(USDT) 도입과 제도권 편입으로 구조가 안정됐다. 이어 2017년 CME 비트코인 선물 상장, 2021년 글로벌 암호화폐 ETP 확산이 신뢰를 높였고, 2021년 시가총액은 3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사이클에서는 블랙록, 피델리티 등 메가뱅크가 참여하고, 코인베이스 같은 대형 거래소가 투자 접근성을 확대하며 개인 투자자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위험 요인과 기회 요인 공존
닉 퍽린은 알트코인 난립과 ETF 자금 회전 둔화가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더리움 담보 기반의 디파이 대출 증가가 새로운 유동성을 공급하며, 이는 오히려 시장 확대의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팬데믹 당시 경기부양 수표 자금이 암호화폐의 랠리를 촉발했다는 통설도 반박하며, 실제 자금 유입은 주식과 옵션으로 흘렀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디지털 자산 사이클’의 전환
그는 2026년 이후 메가뱅크와 전통 거래소가 암호화폐 인프라를 흡수하면서 시장이 단순 ‘암호화폐 사이클’을 넘어 ‘디지털 자산 사이클’로 전환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 알트코인은 도태되겠지만, 토큰화 자산과 일부 핵심 암호화폐는 다음 사이클의 중심축으로 생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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