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샤오촨 전 인민은행 총재가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알리페이·위챗페이 등 기존 인프라 효율성을 강조하며 장점이 과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반면 글로벌 시장은 7개월간 두 배 성장해 2,700억 달러에 달했다.

저우 전 총재의 스테이블코인 경고와 배경
저우샤오촨 전 중국인민은행(PBOC) 총재는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비공개 회의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공급이 급증하는 가운데 중국도 이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선을 그으며, 자본 통제와 금융 전략의 핵심이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스테이블코인 이점 과대평가 지적
그는 알리페이, 위챗페이, 디지털 위안 등 중국 내 결제 인프라가 이미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국경 간 송금 비용이 과도하게 부각됐다는 점을 반박하며, 스테이블코인이 투기적 도구로 악용되거나 조작·사기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규제와 시장 확대 추세
저우는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의 규제 프레임워크도 완벽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대규모 도입 시 오히려 불안정을 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은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은 2024년 1,300억 달러에서 현재 2,700억 달러로 급증했고, 2028년까지 1조8,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정책적 딜레마
중국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압도적 점유율을 의식하며 위안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저우 전 총재의 경고는 성급한 도입이 오히려 금융 불안정을 촉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의 자본 통제 유지와 위안화 국제화 전략 사이에서 정책 당국의 선택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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