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이 비트코인 1만5,555개를 보유하며 아시아 내 최대 BTC 보유 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다. 메타플래닛은 디지털 은행 등 수익 사업 인수를 위해 해당 비트코인을 담보로 한 대출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비트코인 기반 수익 창출 전략 본격화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비트코인을 담보로 수익형 자산 인수에 나서며 공격적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메타플래닛은 현재 1만5,555 BTC를 보유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 내 디지털 은행 인수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있다.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CEO는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뷰에서 “지금은 비트코인 골드러시 시대”라며, “경쟁사들이 따라오지 못할 만큼 많은 비트코인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담보 대출로 디지털 은행 인수 추진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활용한 1단계를 넘어서, 현재는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수익형 사업을 인수하는 2단계 전략에 착수했다. 게로비치 CEO는 “비트코인을 국채나 증권처럼 담보로 활용해 현금을 조달하고, 그 자금으로 수익성 높은 사업을 인수할 것”이라며 디지털 뱅크 인수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그는 일반 회사채 대신 상환 의무가 없는 우선주 발행 방식의 자금 조달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3~4년 뒤 주가에 연동해 원금 상환 부담을 지는 구조는 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BTC 추가 매입과 주가 상승세
메타플래닛은 7월 8일에도 비트코인 2,204개를 약 2억3,700만 달러에 추가 매입하며 BTC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평균 매입 단가는 약 10만7,700달러이며, 전체 평균 매입가는 9만9,985달러로 집계됐다. 주가는 올해 들어 345% 이상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70억 달러를 돌파했다.
메타플래닛의 이러한 전략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Strategy)와 유사한 행보로 평가된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약 59만7,000 BTC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120억 달러를 넘어섰다. 메타플래닛은 이를 벤치마크 삼아 BTC 기반 금융 전략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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