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자신의 얼굴과 발언을 도용한 비트코인 사기 영상에 대해 유튜브의 부실 대응을 비판했다. AI 딥페이크 기반 암호화폐 사기가 급증하며 2024년 피해액이 46억 달러에 달했다.

유튜브, 딥페이크 암호화폐 사기 대응 미흡 비판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AI 기반 딥페이크 암호화폐 사기에 대한 유튜브의 부실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워즈니악은 CBS 뉴스 인터뷰에서 “일부 피해자는 평생 모은 재산을 모두 잃었다”며 “범죄를 목격하면 막는 것이 정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제기한 유튜브 상대 소송을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명인사 사칭과 투자 사기 결합
사기범들은 워즈니악의 비트코인 발언 영상을 편집해, 화면에 비트코인 주소와 ‘송금 시 2배 반환’이라는 허위 메시지를 삽입했다. 이는 엘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등 유명인사 사칭 사례와 유사하며, AI 딥페이크 기술이 사기의 확산 속도를 높이고 있다. FBI에 따르면 2024년 온라인 사기 피해액은 93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암호화폐 관련 피해 역시 급증했다.
AI 딥페이크 주도 암호화폐 피해 급증
비트겟의 2025년 반사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고액 암호화폐 사기의 40%가 정부 관계자·억만장자 사칭 AI 딥페이크에 의한 것으로, 피해액은 46억 달러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영국 정치권에서는 유튜브 광고를 TV·라디오 수준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구글 “광고 대규모 차단” 주장
유튜브 모기업 구글은 2024년 한 해 동안 51억 건의 광고를 삭제하고 91억 건을 제한했으며, 3,920만 개 광고주 계정을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피해 방지를 위해 사전 모니터링과 AI 딥페이크 차단 기술 고도화가 시급하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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