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에 대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사고를 ‘무안공항 사고’로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항공사 책임을 희석하고 지역혐오로 문제를 덮으려는 시도라며 비판했다. 국토교통부 역시 초기 보도자료에서 ‘제주항공 사고’ 표현을 사용하다가 이후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로 변경해 논란을 키웠다.

제주항공 사고 명칭 논란—책임 회피 의혹 제기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도중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제주항공의 공식 사과문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제주항공은 자사 홈페이지에 ‘무안공항 사고’ 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일부 네티즌과 피해자 유가족들 사이에서 책임 회피와 지역혐오 조장 의혹이 제기되었다.
제주항공은 사과문에서 “무안공항 사고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사과드린다” 고 발표했다. 그러나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를 두고 “사고 명칭에서 항공사 책임을 지우고, 지역을 비난 대상으로 삼으려 한다” 는 비판이 이어졌다.
정부 보도자료도 논란 가중
국토교통부는 사고 발생 직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초기에 ‘제주항공 2216편 사고’ 라고 표기했으나, 이후 배포된 자료에서는 제목을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응’ 으로 변경해 논란을 키웠다.
네티즌들은 국토부의 표현 변경이 항공사의 책임을 공항 측에 전가하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특히 위키피디아에는 이번 사건이 ‘제주항공 2216편 추락 사고’ 로 등록되어 있어 공식 명칭 사용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항공 사고 명칭과 관행—책임 명확화 필요성
항공사고 명칭은 일반적으로 항공사명, 편명, 사고 원인을 포함해 명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도 ‘제주항공 2216편 사고’ 로 공식 명명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
경향신문을 비롯한 일부 언론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로 통일해 보도하고 있으며, 항공기 사고의 명확한 책임 소재를 강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제주항공의 사고 명칭 표현과 국토교통부의 자료 변경은 책임 회피와 지역혐오 조장이라는 비판을 불러왔다. 항공사와 정부는 명칭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사고 원인 규명과 피해자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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