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다노 재단이 블록체인 기반 회계 투명성을 위한 오픈소스 미들웨어 ‘리브(Reeve)’를 정식 출시했다. 리브는 기존 ERP 시스템과 연동되며, 기업 감사·재무 데이터의 불변성과 신뢰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카르다노 재단, ‘리브’로 블록체인 회계 혁신 본격화
카르다노 재단이 오픈소스 기반 기업용 미들웨어 ‘리브(Reeve)’를 정식 공개하며, 기업 회계와 감사 환경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리브는 ERP(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과 카르다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미들웨어로,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모든 회계 데이터를 암호학적으로 증명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재단은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고 감사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브’, LOB 프로젝트로 오픈소스 공개…모듈형 구조 채택
리브는 ‘블록체인 상의 원장(Ledger on the Blockchain)’을 의미하는 ‘LOB 프로젝트’로도 불리며, Apache 2.0 라이선스 하에 깃허브에 공개됐다.
이 시스템은 스프링-모듈리스(Spring-Modulith)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자바(Java) 기반의 모듈 구조로 설계됐다.
주요 기능은 보고 엔진, 블록체인 게시 및 검토 모듈, ERP 연동 어댑터, 알림 게이트웨이 등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구조는 회계 자동화, ESG 보고, 내부 통제 연동을 유연하게 확장 가능하게 만든다.
온체인 감사 체계, 실무 효율성 높인다
리브는 거래의 불변성과 수정 불가능성을 기반으로 기업 감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한다. 카르다노 재단은 “온체인 거래는 감사 과정을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이는 2024년 연례보고서에서 언급된 목표와도 일치하며, 블록체인 기술이 실질적인 기업 회계 업무에 도입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NGO·상장사·정부 대상 파트너십 확대 계획
카르다노 재단의 프레드릭 그레가드 CEO는 “기업 재무 데이터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리브를 정식 도입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비영리 단체의 기부금 추적, ESG 공시에 어려움을 겪는 상장 기업, 조달 시스템의 현대화를 추진하는 정부 기관 등을 주요 활용처로 제시했다. 현재는 GitHub에서 시범 테스트가 가능하며, 실제 상용 도입은 단계별로 진행된다.
성공적인 시범 적용이 입증될 경우, 블록체인 회계의 상용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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